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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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이거 큰데?”…쏟아지는 입질에 치열한 경쟁

기사입력 2020.09.03 15:30 / 기사수정 2020.09.03 14: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도시어부들이 최대어 기록을 위한 치열한 눈치 경쟁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7회에서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전남 완도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참돔 4짜 이상과 붉바리 3짜 이상의 빅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이날 낚시에서는 최대어를 낚기 위한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고군분투가 펼쳐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인생 고기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출항에 나선 도시어부들은 시작부터 경쟁하듯 “왔다, 왔어!”를 외치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고. 

하지만 이날 이경규는 대상어종 30마리를 못 잡을 경우, 자신의 황금배지를 하나씩 나눠주기로 약속해 남들이 최대치의 수량을 잡길 간절히 원하면서도 최대어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한 집념을 보였다.

바로 그때, 이경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이가 있었으니 박진철 프로였다고 한다. 자신만만하게 히트를 외친 박프로는 보란 듯이 이경규를 향해 “42cm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지상렬 역시 “아, 이거 큰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이경규를 초긴장하게 했다고.  

이날 낚시에서는 뜨거운 경쟁만큼이나 서로를 속고 속이는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졌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덫에 걸려든 역대급 몰래카메라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서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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