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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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Bad Bad"…슈퍼주니어-D&E, 10년 차 유닛의 치명적·관능적 시너지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9.03 18:00 / 기사수정 2020.09.03 15: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가 약 1년 5개월 만에 미니 앨범 4집으로 컴백했다.

슈퍼주니어-D&E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BAD BLOOD'와 타이틀곡 'B.A.D(배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A.D'는 동해의 자작곡이다. 어떤 콘셉트도 찰떡처럼 소화하는 D&E가 이번에는 일렉트로닉 힙합에 도전했다. 이번 곡에서 D&E는 상대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오히려 'BAD'라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건 후반부의 리듬 체인지 트랙이다. 모타운 (Motown Funk) 스타일의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뉴트로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흥을 돋운다. 늘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D&E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너무 위험하다 내 심장이 말해 Now / 치명적 관능적 처음보는 내 사전엔 없는 적 / 처음엔 불꽃같은 실루엣에 반해 / 덫에 걸려버린 초식 동물 난 / 이미 손쓰기엔 시간 없어 Boom  Boom / 착한 여자는 어디를 봐도 없네' 등의 가사가 콘셉트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중독적인 멜로디와 함께 반복되는 'B.A.D Bad Bad'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동해와 은혁은 백마, 흑마를 타고 등장한다. 동해와 은혁의 여전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더로 포인트를 준 패션과 반다나, 버킷햇, 카고 팬츠 등이 힙합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10년 차 유닛이자 '찐친' D&E의 새로운 도전이 리스너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B.A.D'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B.A.D'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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