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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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통장 24개 비우기 완료…"한다면 하는 뇨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8.29 05: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통장 비우기에 임했다. 

오정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박한정리' 제작진이 준 일주일간의 비움의 시간. 애정이 깃든 물건들을 하루아침에 비우기란 결코 쉽지 않았고, 명함/팜플릿/여행티켓/(구)포장지/(구)쇼핑백 등 작은 물건들부터 비우기 시작했다. 물꼬가 트이니 재미가 들렸고, 재미가 들리니 가속도가 붙었다. 점점 사이즈가 큰 물건들도 눈 딱 감고 비우는 경지(?)에 이르렀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일주일동안 비우는 내내 다짐한 것. 날 잡고 크게 비우는 힘듦은 이제 그만- 늘 '그때그때' 비우고 살자는 것이었다"며 "다행히 그 다짐은 순조롭게 잘 지켜지고 있다. 매일매일 크고 작은 비움을 실천하는 중. 나란 뇨자 한다면 하는 뇨자"라고 tvN '신박한 정리' 출연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에 처음으로 통장 비우기를 했다고. 그는 "오늘은 미처 못비웠던 통장 정리를 감행했다. 1992년, 10살 때 처음 내 이름으로 만든 기념비적인 통장부터 최근 통장까지 24개를 사진으로 남긴 후 비우기!"라며 "집 다이어트도 몸 다이어트만큼이나 참 뿌듯한 일이다. 앞으로도 파이팅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무려 24개의 통장이 담겼다. 오정연이 첫 통장부터 최근 통장까지 모두 모아둔 것. '신박한 정리' 출연 후 비우기를 해나가는 오정연의 근황이 인상적이다. 

한편 오정연은 최근 '신박한 정리'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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