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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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김호중 비방글 작성자 2차 112 신고 "檢 고발도 곧 진행"

기사입력 2020.08.28 14:3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권영찬 소장이 가수 김호중 안티카페 매니저로 활동 중인 A씨의 친인척을 112에 두 번째 신고했다. 

28일 오전 경찰에 2차 신고 접수를 한 권영찬 소장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행복TV'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곧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에 김호중의 눈 부위를 도려내고 욕설과 함께 올려놓은 사진과 김호중의 얼굴이 프린팅 된 CD를 망치로 가격한 사진 등을 김호중 팬들로부터 제보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소장은 다시 한 번 112에 신고해서 서울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와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행위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하는 것은 정보통신망법상 명백하게 불안 조성 협박죄와 명예훼손, 모욕죄 등이 성립된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권 소장은 김호중 안티카페 회원들의 비방 및 협박 등의 위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112 신고를 한 바 있다. 당시 권 소장은 "김호중을 비롯해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 살인 협박과 욕설로 가득한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 떠돌아다녀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권영찬 소장은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연예인들을 위해 상담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영상,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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