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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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물 만난 박태환, 국대 수영선수 클라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4 06:30 / 기사수정 2020.08.24 01: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클라쓰를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구 대회 4강 진출 달성을 기념해 철원 한탄강에서 포상휴가를 떠난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래프팅에 앞서 박태환과 한 팀이 되기를 고대했다. 안전요원이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자 "태환이를 부른다"고 답하는가 하면 편안한 자세로 누우라는 조언에는 "태환이를 보고 눕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택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 여홍철 조는 박태환과 한 팀이 되자 "살았다"며 좋아했다. 실제로도 래프팅 세 팀 중 박태환이 속한 조가 가장 빠른 속도와 단결력으로 래프팅을 해냈다. 

박태환의 진가는 다이빙에서 빛났다. 물 만난 박태환은 홀로 두세 번씩 입수를 하며 행복해했고, 물 밖을 엄청난 스피드로 헤엄치며 국가대표의 실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차원이 다른 스피드다", "너 수영 좀 한다", "수영 진짜 잘한다", "쭉쭉 나가네 진짜 멋있다", "물인데 뛰어서 가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옆에 태환이 있으니까 든든하네. 태환이 때문에 (다이빙) 뛰었다"고 고마워했고, 안정환은 "태환이가 진짜 열심히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래프팅을 끝내면서 "박태환 박태환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박태환은 버스에서 상반신 탈의를 하며 직각 어깨와 복근을 공개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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