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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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장 끝내기 홈런' LG 6연승, KIA 연승 끝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08.18 22:12 / 기사수정 2020.08.18 22:1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가 최근 6연승으로 3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 말 김현수 끝내기 홈런으로 6-5로 이겼다. 반면 KIA는 연승 기록이 3경기에서 끊겼다.

LG는 1회 말 첫 두 타자 홍창기, 오지환이 연속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만들고 다음 타자 오지환 땅볼 때 첫 득점했다.

하지만 KIA가 바로 따라잡았다. KIA는 3회 초 최원준이 안타를 쳐 만든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같은 이닝 KIA는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나주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쳐 격차를 벌렸고, 다음 타자 한승택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되자 박찬호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균형을 더욱 기울였다.

3회 말 LG 타선에서 채은성, 김현수가 1타점씩 쳐 한 점 차 승부가 됐지만 KIA는 4회 초 다시 도망치고 나섰다.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최형우가 또 한 번 2루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고 나지완이 그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LG는 뒷심이 있었다. 9회 말 로베르토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쳐 턱밑까지 쫓아갔고 정주현이 1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연장 10회 말 김현수가 KIA 구원 투수 정해영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빼앗아 경기를 끝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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