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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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나의 판타집' 양동근·이승윤·허영지, 최첨단과 자연 넘나드는 로망 하우스 [종합]

기사입력 2020.08.18 22:12 / 기사수정 2020.08.18 22: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꿈꾸는 판타집이 소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은 출연진이 꿈꾸던 로망의 집에 실제로 살아보는 국내 최초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으로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게스트는 양동근 박가람 부부였다. 세 아이의 아빠 양동근이 꿈꾸는 판타집은 아내 박가람이 좋아하는 집이었다. 양동근은 "(출연을) 결정한 것도 와이프 때문이다. 와이프나 애들만 좋아하면 된다. 와이프가 무대 미술을 전공해서 관심이 많다. 꿈에 그리던, 모든 것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는 하루 종일 세 아이의 육아로 시간을 보내는 아내 박가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빌라 전세에 살고 있는 양동근 가족은 아이들로 인한 층간 소음 피해 때문에 고충을 토로했다. 

박가람 씨는 "원래 정말 살고 싶은 집은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는 주택이었다. 평소에 아이들과 개들을 데리고 어디를 나가야 할 때 위험 요소가 많다. 집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조그마한 텃밭이 있었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가 다쳤을 때 병원을 가야 하니 도심의 인프라를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또 가족들을 볼 수 있는 주방과 상상력을 발휘시키기 위해서 천장이 높았으면 한다. 집에는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트램펄린 같은 체육시설도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집이었으면 한다"고 꿈꾸는 집의 요소를 나열했다.

양동근의 판타집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교수마을에 있었다. 화이트 그레이 톤의 깔끔한 주택으로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미끄럼틀이 있었고 거실을 향해 있는 주방과 넓은 마당이 보였다. 5.5m의 높은 층고에 2층 그물침대 위에는 별을 볼 수 있는 창이 있었고 아이들 방에는 실내 클라이밍이 설치돼 있었다. 마당에는 모래놀이터, 트램펄린, 수영장이 있었다.

대지 200평, 연면적 58평인 판타집은 평당 200만원으로 대지 가격이 총 4억원, 건축비 4억 5천만원이었다. 집주인은 한달 유지비로 전기세가 여름철 최고 10만원이 나온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게스트 이승윤의 판타집은 자신 만을 위한 공간이 있는 아이언맨 하우스였다. 이승윤은 "아이언맨 집처럼 최첨단에 통유리, 나무보다는 대리석이어야 한다. 침대는 모션베드로 돼 있고 옆에 아이언맨 흉상을 놓고 싶다. 방 하나는 헬스클럽처럼, 방 하나는 취미생활로 꾸며놓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윤의 꿈꾸는 미래지향적 하우스는 경기도 가평에 있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당구대가 있었고 마당은 리버뷰에 수영장을 품고 있었다. 영화처럼 벽난로가 있었고, 커튼과 가전제품은 모두 반자동이었다. 원했던 홈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홈시어터룸도 갖췄다. 이승윤은 "원했던 것 이상의 집이다.눈이 뒤집어 진다고 해야하나.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이었다"고 감동했다. 
 
대지면적 264평, 연면적 190평인 이 집의 주인은 유명인이었다. 예고편에는 'ㅇㅇㅇ 선생님의 별장'이라는 힌트가 소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허영지의 판타집은 천장까지 유리로 된 자연을 꿈꾸는 집이었다. 허영지는잘 때는 방도 되고 오픈하면 거실이 되는 집, 다락방에서 햇살을 받고 별을 받는 집 등 조건을 나열하며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이 비슷한 집이었다고 추억했다.

허영지가 원하던 집은 대지면적 214평, 연면적 25평으로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했다. 판타집에서 잠을 깬 허영지는 자전거로 동네를 산책한 뒤 다락방에 올라가 차를 즐겼다. 집 뒤편에는 천장까지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도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온실 건축비는 2500만원이면 가능했다. 허영지는 "상상보다 너무 좋았다"고 감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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