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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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이브' 서정희, "젊음의 비결은 이너뷰티" [종합]

기사입력 2020.08.04 13:30 / 기사수정 2020.08.04 13:2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대한민국 라이브'에 방송인 겸 작가 서정희가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방송인이자 작가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등장하자마자 MC인 엄지인 아나운서는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데, (젊음을) 어떻게 관리하시냐"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서정희를 향해 질문했다. 이에 서정희는 "겉에 보이는 것만큼 이너뷰티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아름다운 생각 많이 하려고 하고, 힘들지만 좋은 음악 많이 들으려고 한다"며 본인에게서 나오는 좋은 에너지 비법을 전했다.

이어 서정희는 "'저에게 언제 글을 썼냐'고 질문을 많이 하신다"며 "저는 매일 메모를 한다"라고 평소 메모해 온 공책들을 보여줘 진행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어려서부터 글 쓰는 걸 좋아했다.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제약이 생긴 와중에도 영감이 오거나 샛별처럼 떠오르는 게 있으면 메모하고 일기 형식으로 쓰던 것들이 책으로 나오게 됐다"며 설명했다.

또 이날 서정희는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가수 혜은이의 공연에서 게스트로 공연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노래를 들려달라는 부탁에 바로 '개여울'을 불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강승화 아나운서의 질문에는 "작가로서 길을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글을 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제주도에도 자주 가고 있는데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계획을 전했다.

덧붙여 "가장 최근에 낸 '혼자 사니 좋다'가 일곱 번째 책인데 제일 마음에 든다"며 "혼자 있다고 외롭다는 게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도 느끼는 외로움,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극복해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속 작가의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가의 길을 걷고자 함을 다시금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5월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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