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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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호중 정규, 고급스러운 앨범 탄생"…작곡가 김경범 전한 기대 포인트(인터뷰)

기사입력 2020.07.31 15:44 / 기사수정 2020.07.31 15: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의 정규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대세 작곡가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참여하는 가운데, 작곡가 김경범이 새 앨범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31일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경범은 엑스포츠뉴스에 "제가 다섯 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클래식 기반의 대중음악 작곡가다.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의 정규 앨범 프로듀싱을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악을 기반으로 하는 클래식 감성과 트로트 감성이 어우러지면서 고급스러운 앨범이 탄생할 것 같다. 저를 비롯한 다양한 작편곡가분들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수록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014년 프로젝트 그룹 멜로디공장을 통해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 OST '행복을 주는 사람' 참여한 적이 있다는 김경범은 김호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파로티'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언급하며 "이런 게 인연이 아닌가 싶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김경범은 그동안 작곡가팀 플레이사운드로 함께 활동하던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 혼수상태로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제 예명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임펙트가 강하다보니 서로 합의해서 활동명을 정했다. 플레이사운드로도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호중의 정규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김경범은 "아직 한창 녹음 진행 중이다. 확실하지 않지만 8월 중으로 발매 목표를 잡고 있다"고 전해 신보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알고보니 혼수상태로 뭉친 김경범, 김지환은 앞서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통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미 두 사람은 박현빈, 송가인, 홍진영, 금잔디, 신유, 김소유, 영기, 영탁, 정동원 등 수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실력을 인정 받고 존재감을 드러내오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경범 인스타그램,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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