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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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이진혁 "연기 부담? 없다면 거짓말…더 노력할 것"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7.28 13:50 / 기사수정 2020.07.28 13: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이돌' 이진혁이 '놓지마 정신줄'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가 공동제작하는 새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 손세빈과 오관진 PD가 참석했다.

‘놓지마 정신줄’은 듣도 보도 못한 개성을 뿜뿜하는 가족이 핵꿀잼 에피소드를 펼치며 ‘정신줄 놓고도 즐거운 삶’을 선보이는 이야기. 연재 10년 동안 이례적인 조회 수와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MBC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첫 연기 도전을 했던 이진혁은 '놓지마 정신줄'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정과장(정상훈 분), 엄마(이현이)의 아들이자 정주리(이수민)의 오빠인 정신을 연기한다.



아이돌이기에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을 터. 이에 대해 이진혁은 "부담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하지만 연기에 대해 더 노력을 할 거고, 정신이라는 캐릭터의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력을 할 거고 노력을 하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관진 PD는 이진혁 캐스팅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저도 사실 이진혁 군을 캐스팅하면서 사실 걱정을 했다"는 그는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을 했는데 작품 촬영을 하면서 믿음과 신뢰가 생긴 친구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를 너무 잘해오고 저랑 이야기하면서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하고, 대본 숙지라든지 캐릭터 연구를 정말 잘 해오는 친구라 놀랐다"는 말로 이진혁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캐릭터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진혁이 생각하기에 실제 자신의 모습과 캐릭터가 닮아있다고. 그는 "캐릭터가 저랑 좀 닮은 면이 많이 있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 우주 이런 걸 좋아하는 것도 저랑 닮아 있었고 얘기 좀 많이 똑똑하다. 근데 그런 걸 티를 안 내고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가 4차원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연기할 때 편하지 않았나. 90% 정도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놓지마 정신줄'을 통해 보여줄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놓지마 정신줄'은 Seezn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6시 공개되며, JTBC에서는 오는 8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NQQ와 유튜브 Lululala Storylab에서도 볼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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