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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한선화, 지창욱 진실 알고 눈물의 포옹 "돌려놓을게" [종합]

기사입력 2020.07.25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한선화가 지창욱을 찾아와 모든 걸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2회에서는 홍보영상 덕분에 최대현(지창욱 분) 편의점이 바빠졌다.

이날 강지욱(김민규)은 최대현에게 정샛별(김유정)을 헷갈리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지욱은 정샛별을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최대현은 강지욱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어 홍보 영상 촬영이 시작됐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배 부장(허재호)은 최대현을 아랫사람처럼 대하며 무시했고, 최대현은 "전 가맹점 경영주다. 본사 홍보팀 부하직원 아니고"라고 밝혔다. 배 부장이 촬영을 그만하자고 나오자 정샛별은 "헐떡이 아저씨. 입이 분무기세요?"라며 반발했다.

결국 유연주(한선화)가 찾아와 최대현에게 사과했다. 최대현이 같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려고 하자 정샛별은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해달라. 직원으로 말씀드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앞으로 다신 그러지 마라. 그리고 이제부터 점장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 있으면 가만히 안 있는다"라고 했고, 최대현은 "너 아주 조금 믿음직스럽긴 하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 아이가 와서 최대현을 찾았다. 정샛별은 "나도 꿈나무카드 알아"라고 했지만, 아이는 울먹거렸다. 그때 최대현이 등장,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는 척하면서 아이가 다 살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본 정샛별은 편의점 점장이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전 여기서 알바하면서 편의점이란 공간이 점점 좋아졌고, 내가 누군가한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점장님처럼 되면 어떨까 싶었는데 오늘 결심이 선 거다"라고 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반차를 써도 되는지 물었다. 최대현은 강지욱과 간단 말에 "우리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견제했지만, 정샛별은 정은별(솔빈)의 쇼케이를 간다고 했다. 최대현은 "굳이 강지욱 씨랑 가야 하냐? 나도 갈까? 우리 편의점 경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라고 말하기도. 강지욱은 스케줄 때문에 못 가게 됐고, 최대현은 쾌재를 불렀다.

정은별은 쇼케이스를 하고 '코피돌'로 등극하며 데뷔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일진들이 찾아와 정은별 과거 사진으로 협박했다. 정은별은 강지욱을 찾아가 "그 언니들이 한 번만 만나주면 다 지워준다고 했다"라고 부탁했다. 강지욱은 정은별의 부탁을 들어주었지만, 일진들은 강지욱이 정은별을 달래주는 모습을 몰래 찍었다. 일진들은 정은별에게 협박 사진을 보냈고, 정샛별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날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평소보다 일찍 나오라고 전화한 후 정샛별을 창고로 데리고 갔다. 창고는 공부방이 되어 있었다. 최대현은 "내가 너 공부시키려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 너 말대로 점장 하려면 고졸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안으며 "고맙다"라고 했고, 최대현은 "원래 내가 먼저 안아주려고 했는데"라며 정샛별을 안았다. 최대현은 "이 정도면 훌륭한 리더라고 할 수 있지"라며 흡족해했다.

홍보영상 촬영 후 강지욱보다 신성식 반응이 더 좋았다. 최대현이 제안한 지역상권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유효한 것. 배 부장은 "끝까지 멋있는 척이다. 나갈 때도 멋있는 척하더니"라고 했다. 이를 들은 유연주는 최대현 퇴사에 자신이 모르는 일이 있단 걸 눈치챘고, 배 부장을 통해 진실을 듣게 됐다. 조승준(도상우)이 유연주가 진행했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최대현에게 뒤집어쓰게 했던 것.

유연주는 최대현을 찾아와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리며 최대현을 안았다. 유연주는 "내가 다 돌려놓을게"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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