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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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박시영 진명호 말소, 컨디션 난조 때문" [대구:프리톡]

기사입력 2020.07.18 16:4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1군 엔트리 변동 사유를 밝혔다.

허 감독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8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박시영, 진명호가 최근 폼이 떨어져 있다고 봤다. 둘은 나란히 7월 평균자책점 13.50으로 기복이 심했다.

그는 "경기 보는 그대로"라며 "컨디션이 지금 떨어져 있다 보니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롯데는 진명호, 박시영이 말소되는 대신 김유영, 김건국을 등록했다. 기존 진명호, 박시영이 맡는 추격조 역할은 "시합 상황을 봐 가면서 기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감독은 18일 선발 명단을 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손아섭(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허일(우익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딕슨 마차도(유격수) 순으로 짰다. 

이대호는 목에서 등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담 증세가 생겨 선발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허 감독은 "경기 후반 대타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너무 많이 달려 왔다. 감독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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