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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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김호중, 박나래 보양식 코스에 大만족 "촬영 더 하고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2 06:55 / 기사수정 2020.07.12 00: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김호중이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에 감동했다.

11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5회에서는 김호중이 박코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중과 박나래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박 코스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라고. 박나래는 계곡까지 편안하게 차를 타고 갈 거라고 자신만만했지만, 차가 막힌 탓에 내릴 수밖에 없었다. 장도연은 "박 코스 미래 같다"라고 견제했고, 두 사람은 땡볕을 걸었다. 김호중은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라면서도 "이렇게 많은 차 앞에서 걸어보긴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그래도 김호중은 박나래를 위로했다.

박나래가 준비한 보양식 코스는 백숙, 고추장 삼겹살, 들깨칼국수, 그리고 주전자 막걸리였다. 다이어트 중인 김호중은 "호강한다. 왕이 된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박아인은 "지금 나래 씨 만나러 온 게 아니라 닭다리 만나러 온 것 같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바로 그거다. 지금 닭이랑 데이트하고 있다"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계곡이었다. 김호중은 틈 날 때마다 노래를 불렀고, "실제로도 이런 곳에서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라면서 자연 속에서 성악 연습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나래가 성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김호중은 "성악을 하면서도 대중적인 가수가 되고 싶기도 했다. 성악 말고 준비했던 크로스오버적인 노래들도 트로트 곡들도 많았고, 포크 음악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롤모델은 최백호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정말 시원하다. 조금만 더 촬영 길게 하면 안 되냐"라고 말하기도. 데이트를 마친 후 김호중은 "데이트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었다. 누구나 아는 데이트를 생각했는데, 생각만 조금 바꿔도 이렇게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무조건 '박장데소'"라고 밝혔다. 김호중의 선택은 박나래였고, 박나래는 3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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