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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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체인' 신재범 "처음 도전하는 2인극 잘 마무리해 감사, 뜻깊은 시간"

기사입력 2020.06.23 18:22 / 기사수정 2020.06.23 18: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예 신재범이 연극 '언체인'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신재범은 지난 21일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언체인’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어’ 역을 맡았다. ‘마크’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그렸다. '언체인’을 통해 첫 2인극 도전에 나선 신재범은 이전보다 한층 더 촘촘해진 표현력으로 극 중 상실감, 분노, 공포 등 극한의 감정들을 겪는 ‘싱어’를 선보였다.

신재범은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2인극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았을 저에게 연습부터 공연까지 항상 좋은 말씀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셨던 신유청 연출님을 비롯해 함께 무대에 오른 선배 배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번 공연장을 찾아 주셨던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모든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 또한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재범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니진스키’, ‘더데빌’,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언체인’, ‘나쁜자석’, ‘밀당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알라딘’ 노래 더빙에 이어 ‘운봉’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최근 아쉬운 탈락을 했던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이탈리아 가곡부터 가요, 팝송까지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좋은사람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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