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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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우려 NO"…'편의점 샛별이' 지창욱X김유정이 선사할 유쾌 가족 드라마 [종합]

기사입력 2020.06.19 17:50 / 기사수정 2020.06.19 16:2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편의점 샛별이'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

1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지창욱, 김유정,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지창욱은 편의점에 인생을 건 열혈 청춘이자, 훈남 점장 최대현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4차원 편의점 알바생 정샛별을 연기한다.

이날 이명우 감독은 "드라마를 기획하고 만들 때 가장 먼저 생각했던 단어는 '따뜻함'이었다. 요즘 경제적 상황 또는 질병 관련해서 국민들의 마음 속에 답답함이 있다고 생각했다.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한 시간 동안 아무 생각없이 웃고, 무언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점장 최대현 역을 통해 코믹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에 그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때로는 우유부단한 재밌는 인물이다"라며 "인물 자체가 멋있지 않기 때문에 멋있는 모습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열정 알바생 정샛별으로 분한 김유정은 앞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여자 김보성"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유정은 "본인이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몸 바쳐 지켜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의리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편의점 샛별이' 속 신스틸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 이에 이명우 감독은 "누구 한 명을 꼽긴 그렇지만, 최대현의 친구로 나오는 달식이 역할의 음문석 씨가 아무래도 전작에 이어 어마어마한 코미디를 장착하고 나온다. 거기에 밀리지 않을 최대현 씨의 가족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냐고 묻자, 지창욱은 "눈만 마주쳐도 웃기다. 스태프분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웃음을 못 참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편의점 샛별이'는 원작 속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우려를 받기도 했다. 이에 이명우 감독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짓게 됐다. '열혈사제'에서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많은 매력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원작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힘이나 긍정적인 요소들을 잘 따서 드라마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시도 눈을 떼면 안 된다"고 강조한 김유정은 "보는 재미가 다양하고, 중간중간 놓치지 않고 싶은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샛별이의 액션, 사람들의 정 등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명우 감독은 "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라며 "이쁜 러브스토리가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싼 탄탄한 코믹이 있다. 유명한 장면의 오마주와 패러디도 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의 장면들을 차용해서 재해석 해서 찍은 것도 있다. 드라마 속 OST와 귀에 익은 듯한 멜로디와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편의점 샛별이'는 오늘(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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