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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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트로트 그룹 #고척돔 #해외진출…미스터T "아이돌→K트로트 인식 바꿀 것" [종합]

기사입력 2020.06.18 17:10 / 기사수정 2020.06.18 17: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초의 트로트 그룹 미스터T가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8일 오후 미스터T(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스터T는 TV 조선 '미스터트롯'을 인연으로 함께하게 된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결성한 트로트 유닛이다. 레트로 댄스 트로트 장르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레트로와 현대적인 사운드가 만나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곡은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홍진영 '오늘밤에'를 만든 이유진 작곡가와 히트 작사가인 김이나 작사가가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수록곡 '찍어'는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의 우승 특전 곡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발매 직후 트로트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곡 역시 조영수 프로듀서 주도하에 이유진 작곡가와 김현아 작사가가 합심해 완성도를 높였다. EDM 장르와 한국적인 국악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아모르파티' 이후 최고의 EDM 트로트 곡으로 리메이크됐다. 

조영수와 김이나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으며 가요계에 출격한 미스터T. 리더를 맡은 이대원은 유닛 그룹을 결성한 것에 대해 "솔로를 하다가 그룹을 하니 든든하다. 무대에서도 숨을 돌릴 시간도 생겼다. 외롭지도 않고 잘 맞는 4명이 모이니까 자신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대원은 미스터T만의 경쟁력에 대해 "트로트계에서 독보적이다. 아이돌 못잖은 비주얼과 댄스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고 K팝이 아이돌로만 인식이 많이 돼 있는데 K트로트로 인식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강렬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뗀 미스터T는 롤모델을 털어놨다. 강태관은 "신화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멤버들끼리 우정이 끈끈한 모습이 보여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황윤성은 "소방차 선배님들"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강태관은 "미스터T가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다. 또 트로트계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미스터T의 트로트 유닛 신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ithH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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