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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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노지훈, 달리기로 김호중에 설욕…얼태랑 팀 완승 [종합]

기사입력 2020.06.16 00: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노지훈이 달리기로 김호중에 설욕했다.

15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배태랑 멤버들과 얼태랑 멤버들의 배태랑 체전이 방송됐다.

얼태랑 멤버로는 김수용, 허경환, 봉중근, 노지훈, 육중완, 돈스파이크가 등장했다. 봉중근은 "원래 배태랄 멤버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김호중의 인지도에 밀려 떨어졌다. 오늘 그 한을 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노지훈은 "사실 '아육대'인 줄 알고 나왔다. 그런데 나도 아재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태랑 멤버들의 예선에서는 김호중, 안정환, 정형돈인 차례대로 1~3위를 기록했다. 얼태랑 예선에서는 노지훈, 봉중근, 허경환이 상위 3인을 차지했다.


60m 결승전을 앞두고 안정환은 "입상권에 들기엔 어렵다고 본다"며 "호중이를 미는 쪽으로 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반면 노지훈은 "이걸 이기면 무슨 의미가 있냐"라면서도 "내가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에게 졌다. 여기서는 짓밟고 가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반면 김호중은 "내 특기는 가수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날 뛰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라고 말했다. 

반전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봉중근이었다. 이어 노지훈과 허경환이 2위, 3위를 차지하며 얼태랑 팀이 금·은·동을 휩쓰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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