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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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해병대 조용히 '입대'→삭발+거수경례 사진으로 대신 인사 [종합]

기사입력 2020.06.15 15:25 / 기사수정 2020.06.15 15: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로이킴은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조용히 입소했다. 7주간의 해병대 기초 훈련을 이수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입대를 앞둔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특히 사진 속 로이킴은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3년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해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엄친아'로 불리던 그는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해 4월, 불법 성관계 동영상 등이 유포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월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를 처분 받고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하기도.

해병대에 자원한 로이킴은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다만,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로이킴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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