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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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런 16안타' 롯데 공격 '끊고 막히고' [잠실:포인트]

기사입력 2020.06.15 00:00 / 기사수정 2020.06.14 23:5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멀리 못 갔다. 달아나지 못하고 결국 따라 잡혔고 끝내 역전패했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3차전에서 10-6으로 졌다. 초반 기세만 해도 주말 3연전 우세는 롯데 것 같았다. 이대호가 선제 투런 홈런을 치는가 하면 4회 초 1사 2루에서 한동희 땅볼성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돼 적시타가 되고 운까지 따르는 듯했다.

선발 투수 샘슨은 5⅓이닝 6실점으로 일찍이 승기를 내 줬다. LG 타선 공략이 좋았다. 샘슨은 올 시즌 롯데 방침답게 무사사구 경기를 했지만 10안타나 맞아 나갔다. 그리고 불펜에서 추가 실점을 하면서 추격 의지가 점차 꺾이기도 했지만 타선에서 더블 플레이를 적잖게 당하면서 흐름 살리는 데 애먹었다. 

달아났어야 하는 롯데는 그이상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합계 16안타를 쳤지만 14안타 LG보다 4득점 적게 내는 데 그쳤다.

경기 초반 상대 실책까지 나와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는데도 2회 초 1사 2루에서 병살타가 나왔고 다음 이닝도 1사 1, 2루에서 병살타가 터졌다. 그리고 5회 초는 안타성 타구가 잡히기도. LG 유격수 오지환이 빠지는 타구를 잡는 호수비로 롯데 득점 기회를 막았다. 득점권에서 더블 플레이만 4차례 당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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