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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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일우X이재룡X노유정, 훈훈한 동기 사랑 '미담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4 07:10 / 기사수정 2020.06.14 01: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일우, 이재룡, 노유정이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일우가 이재룡과 노유정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일우는 이재룡과 함께 베이킹을 배웠다. 그 과정에서 이재룡은 "일우하고 37년 정도 친구인 탤런트 이재룡이다.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위인데 관계는 제가 형 같은 친구다. 인정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제가 키운 자식 같은 친구다"라며 밝혔다.



김일우 역시 이재룡의 도움으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고, "이재룡 씨가 (탤런트 시험) 원서를 가져왔다. 내가 합격하고 자기는 떨어졌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그 말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김일우는 "그 계기로 내 삶과 인생이 지금까지 왔다. 은인인지 웬수인지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재룡은 누구보다 김일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 나아가 노유정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같은 대학 동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유정은 "일우는 항상 배려심이 많다. 나 항상 가게 한다 뭐 한다 그러면 항상 왔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노유정은 "재룡이한테 고마운 건 내가 굉장히 어려울 때 무심한 듯 카톡을 보냈다.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나한테 큰돈이었다. 내가 '이 미친놈아. 너 뭐야'라고 했다. 동기 사랑이라는 게"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김일우 역시 "어떨 때는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한 방이 있다"라며 이재룡을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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