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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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김탁구', 전면전 선포 "일중, 너의 시대는 끝났다"

기사입력 2010.09.15 14:04 / 기사수정 2010.09.15 14:04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김탁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6일, 3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는 KBS '제빵왕 김탁구'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김탁구' 29회에서는 비밀이 들통난 한실장(정성모)이 본색을 드러낸다.

'거성' 회장이자 오랜 동료인 구회장(전광열)에게 "일중, 이제 당신의 시대는 끝났어", "거성과 탁구 중 하나를 선택해!" 라며 전면전을 선포한 것.

마준(주원)과의 결혼생활이 틀어진 유경(유진)은 본격적으로 '악녀' 본색을 드러낸다. "원하는게 뭐길래 나를 괴롭히냐"는 인숙(전인화)에게 "거성가의 안주인 자리에서 물러나시죠" 라며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유경의 결혼생활이 틀어지고 마준이 방황하는 것을 알게 된 탁구(윤시윤)는 마준을 찾아간다. 탁구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방황하는 마준에게 "스승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이 무엇인지 아느냐. 바로 너였다"며 다그친다.

한편, 시청률 50% 육박하는 국민드라마 '김탁구'의 출연진들은 16일 추석특집 녹화를 진행한 뒤, 종방연을 가진다. 그리고 추석연휴가 끝난 28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포상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KBS 제빵왕 김탁구]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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