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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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미란다 커 '런웨이 대신 마운드에 오른 톱모델'

기사입력 2020.06.12 20:06 / 기사수정 2022.04.16 18:17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3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특별한 손님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 2013년 6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세계적 톱모델 미란다 커가 그 주인공. 지난 2011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매년 한국을 방문한 미란다 커는 스폰서십 마케팅을 위해 세 번째로 내한했다. 


'SK 선수들 시선 한몸에 받으며 등장'


'운동화를 신어도 완벽한 각선미'


'심호흡 한번'


'명품 각선미 뽐내며'


'마네킹도 울고 갈 비율'


'미란이의 시구'


'두산 선수들의 환호 속에'



이날 미란다 커는 등번호 9번이 새겨진 두산의 퀸스데이 핑크 유니폼과 검은 레깅스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미란다 커는 시구에 앞서 관중석을 향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마운드 몇 발짝 앞에서 자세를 잡고 힘차게 던진 공은 아쉽게도 포수의 미트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날아갔다. 쑥스러운 듯 웃음짓는 그녀에게 야구팬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세계적 톱모델의 잠실 나들이를 환영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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