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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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음악 프로듀서 단디는 누구? '귀요미송' 작곡가·'미스트롯' 출연

기사입력 2020.06.10 13:12 / 기사수정 2020.06.10 20:49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용의자는 '귀요미송'을 작곡한 단디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를 지난 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넘겼다. 현재 사건은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넘겨진 상태.

TV조선은 지난 9일 '뉴스9'에서 "A씨가 지난달 29일 지인의 여동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는 지인 여성의 집을 방문해 지인의 여동생 B씨까지 함께 셋이 술을 마시다가 모두 잠들자 잠든 B씨를 성폭행했다. 잠에서 깬 B씨가 현장에서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A씨는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나 B씨가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되면서 A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단디로 밝혀졌다.


단디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졌으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귀요미송'을 작곡했다.

또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도 프로듀싱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여러차례 참가했다.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도 참가해 도전했지만 탈락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지난 1월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SD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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