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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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母, 무속인이 된 이유 ('풍문쇼')

기사입력 2020.06.09 11:47 / 기사수정 2020.06.09 11:4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풍문쇼' 트로트 가수 영탁 어머니가 무속인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늦깎이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인 영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홍석천은 "영탁이 지난 13년 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죽을 고비도 넘겼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안진용 기자는 "영탁이 고등학교 때 건물 3층 난간에서 떨어지면서 발목이 부러졌다. 무려 서른 조각으로 뼈가 부서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놀라운 사연은 이 일을 계기로 영탁 씨 어머니가 법당을 차리게 됐다"라며 "원래 공무원 출신에 교회를 다니셨는데 계속해서 할아버지 신령이 눈 앞에 보이는 일이 있어서 무속인을 찾아갔다. '이 신을 받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 직후 실제로 영탁이 사고를 당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가 걱정되고 무서울 거 아니냐. 곧바로 '신을 모실 테니 아들 수술이 무사히 끝나게 해 달라'고 한 다음에 지금까지 무속인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영진 리포터는 "그때 영탁 부상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그 부상으로 군대 면제를 받을 만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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