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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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치열"…'1박 2일' 배신자vs대중소, 예측불허 당일 퇴근 레이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6.08 10:10 / 기사수정 2020.06.08 09:4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배신자 팀과 대중소 팀의 예측불허 당일 퇴근 레이스가 펼쳐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당일 퇴근'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퇴근시간을 사수하기 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글이 PD는 '당일 퇴근' 특집에 대해 "세 명은 서울에서 퇴근, 나머지 절반은 해남 인력 사무소로 출근해 다음날 아침 퇴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서울 갔다가 다시 해남으로 가야 되는 거냐. 말도 안 된다", 딘딘은 "역대급으로 피 튀길 것 같다. 너무 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퇴근 복불복의 운명은 돌림판으로 결정한다고. 미션에서 이기는 팀이 더 많은 돌림판 칸을 차지, 종착지인 서울 KBS에서 돌림판을 돌려 당첨된 팀이 퇴근에 확정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3 대 3 대결을 위해 대중소 팀(연정훈-문세윤-딘딘)과 배신자 팀(김종민-김선호-라비)으로 나뉘었다. 먼저 두 팀은 첫 번째 퇴근 복불복인 '양곡 창고를 채웠습니다'를 진행했다. 쌀 다섯 포대를 먼저 창고에 채워 넣는 팀이 이기는 것. 간발의 차이로 배신자 팀이 승리하며 돌림판 조각 3개를 획득했다.

이후 예산으로 향하던 멤버들. "퇴근하면 뭐 할거냐"라는 물음에 김종민은 "너무 갑자기 퇴근하니까 할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진짜 할 거 없으면 그냥 해남 가면 안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난 말이야 집에 가면 바로 그냥"이라며 "내가 김포 장발장이다. 장시간 신발장에서 (아내랑) 키스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산의 한 소갈비 집에 도착한 그들은 점심과 돌림판 조각 2개가 걸린 '줄줄이 말해요'를 시작했다. 이때 대중소 팀은 세계 3대 영화제, 아기돼지 3형제가 지은 집, 르네상스 3대 거장 등의 문제를 환상의 호흡으로 맞히며 승리를 얻어냈다.


다음 안산에서는 '알 깨기 특공대 공룡을 구해라' 미션이 이루어졌다. 1 대 1 대결로 진행, 각자 고른 동물 옷을 입고 장애물 달리기를 한 뒤 먼저 공룡알을 깨면 되는 것이었다.

첫 주자로 김선호와 연정훈이 나섰다. 두 사람은 박빙의 대결을 펼쳤고, 김선호가 먼저 알 깨기에 성공하며 배신자 팀이 1점 앞서나갔다.

이어 김종민과 딘딘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이때 김종민은 느린 스피드를 선보였음에도 먼저 알 터뜨리기에 성공해 배신자 팀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대부도에서 조개구이와 조각 2개를 건 '조개 홀인원' 미션에 도전했다. 줄줄이 미션에 실패하던 중 김종민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도전, 한 번에 조개를 구멍에 넣는 것에 성공해 배신자 팀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9 대 3으로 배신자 팀이 월등히 앞서나가는 상황. 그러나 시험 삼아 돌려본 돌림판에서는 대중소 팀이 당일 퇴근에 당첨돼 예측불가한 확률 싸움을 예고했다. 이에 딘딘은 "할 수 있다. 아직 기회가 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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