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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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천적' 박종훈 QS, 한화전 12연승 요건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5.31 16:25 / 기사수정 2020.05.31 16:2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한화전 12연승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전 11연승을 달리고 있던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팀이 6-4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이용규와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호잉에게 스리런을 허용하며 어렵게 시작했지만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에는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도루 허용과 이 때 나온 포수 실책, 그리고 폭투로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5회 2사 1·2루에 몰렸지만 최진행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고, 6회는 이성열과 정진호 뜬공, 송광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한편 채드벨은 제구 난조 속에서 3⅔이닝 만에 강판됐다. 다섯 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5피안타 1탈삼진 4실점 기록.

호잉의 스리런으로 3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채드벨은 1회 김강민에게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더블스틸을 당했고, 로맥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남태혁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두 점을 잃었다. 이후 이흥련과 김성현은 뜬공 처리했다.

2회에는 정현 우익수 뜬공 후 노수광과 김강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노수광의 도루를 잡고 정의윤을 땅볼 처리하며 뮐점. 3회에는 선두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로맥 뜬공 뒤 남태혁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채드벨은 4회 2사 후 정현에게 2루타, 노수광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더 잃었고, 김강민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 사이 투구수는 예정됐던 80구에 다다랐고, 채드벨은 78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김진영에게 넘겼다. 이후 김진영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고, 채드벨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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