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5 07:52 / 기사수정 2010.09.05 07:52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올해 프로야구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 고춧가루 부대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4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전체 일정의 90%인 480경기를 소화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는 순위 싸움이 사실상 종결된 가운데 하위권팀의 일격에 상위권팀이 타격을 입는 경우를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다.
8개 구단의 승률 분포는 6할대의 선두팀부터 3할대 중반의 최하위팀까지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팀간 게임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이렇다할 순위 경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고춧가루 실종'을 야기했다.
지난해에는 2위 SK가 시즌 막판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 KIA를 1게임차까지 추격한 채 페넌트레이스를 마쳤다. 포스트시즌 턱걸이 진출권을 두고 롯데와 삼성이 겨루다 결국 롯데가 불과 2경기차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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