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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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뮤즈'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에 세계적 아티스트 제임스 진 '좋아요' 눌러 화제

기사입력 2020.05.19 14:20

박정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예술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즈너 어워즈(Eisner Awards)를 6년 연속 수상하고 하비 어워즈(Harvey Awards)의 '베스트 커버 아티스트'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DC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온 '제임스 진'은 순수 예술가로 전향 후 프라다, 애플, 나이키 등과 협업하기도 했으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트 포스터를 제작해 예술계는 물론 대중의 눈까지 사로잡은 가장 핫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제임스 진'은 2019년 4월 서울에서 "끝없는 여정, 제임스 진"이라는 첫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제임스 진'이 "좋아요"를 누른 지민의 사진은 지난 1월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블랙스완 안무 연습 장면으로, 지민은 편안해 보이는 복장에 금발 헤어를 묶은 꽁지머리 스타일로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모든 열정과 힘을 쏟아부은 격렬한 안무 후에 다소 지친 모습으로 앉아있는 지민의 모습은 사진 공개 당시 많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지만, 이러한 지민의 매력적인 모습은 예술가도 좋아요를 누르게 할 만큼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비단 '제임스 진'뿐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방탄소년단 지민을 뮤즈로 꼽고 있다.

영화계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은 "배우는 아니지만, 가끔 내가 좋아하는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지금 내게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다. 나도 지민의 사진을 찍고 싶다. 아마도 미래의 얘기일 테지만."이라 표현하며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내 큰 관심을 모았다.

독창적인 드로잉 예술가 ‘Lee.K’ 작가는 그간 지민을 여러 번 작품화해왔으며 그 작품들을 자신의 전시회와 SNS에 소개하면서 "지민은 어느 각도에서나 최고이며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마스크"라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유명 팝아트 인물인 '프리다 칼로'와 '마릴린 먼로'의 예술작품을 탄생시켰으며 "the i-Art movent"의 창시자인 아르헨티나의 팝 아티스트 '알레 한드로 비질란테(Alrejandro Vigilante)' 또한 지민을 예술화한 팝아트 작품을 지민의 트위터 사진에 댓글로 게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이탈리아 유명 풍자 만화가 지안루카 코스탄티니(Gianluca constatini)와 영국의 유명 카툰 작가 헥터 잰스 반 렌즈버그(Hector Janse van Rensburg) 등이 지민을 모델로한 창작물을 꾸준하게 SNS에 올리고 있다.

이처럼 지민은 전 세계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주며 ‘예술계의 뮤즈’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tvX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제임스진 인스타그램·롯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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