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시차' 2개 국가 '아이튠즈' 탑 송 1위 "동시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시차'가 2개 국가에서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의 수록곡이자 메인 보컬인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가 18일(현지시간) '필리핀, 싱가포르' 2개 국가의 '아이튠즈' 탑 송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탑 송 차트에 각각 4위, 70위에 올랐고 또 다른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필리핀 4위, 싱가포르 4위, 인도네시아 5위, 베트남 12위, 사우디아라비아 98위에 차트인 했다.

정국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 '매직샵(Magic Shop)'도 필리핀, 싱가포르 '아이튠즈' 탑 송 차트에 각각 5, 10위에 올라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8일(현지시간) 시차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도 143위로 재진입했고 B-side와 MAP OF THE SOUL:7 솔로곡 중 가장 긴 기간인 44일 간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시차는 음원 공개 이후 아이튠즈 80개 국가, 애플뮤직 65개 국가에 차트인 하였고 1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100' 46위, 핫 100(Spotify excluded) 91위 등에 랭크된 바 있다.

시차는 정국이 15살 연습생 시절부터 17살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후 현재까지,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자신의 내면 속 이야기를 리드미컬한 알앤비 보컬과 싱어랩으로 풀어내 부른 곡이다.

이 곡의 특징 중 하나는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의 속내를 고백하여 더 큰 울림과 감동이 있다. 10, 20대 7년간 방탄소년단 정국으로 살아오며 순식간에 지나간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정국이 왈칵 쏟아내는 특유의 감성이 섬세하게 느껴져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tvX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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