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측 "해병대 최종 합격…6월 15일 입대"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로이킴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93년 7월 3일생 로이킴은 만 26세로 내년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로이킴은 입대를 뒤로 미루는 대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선택했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해 2013년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히트곡을 발매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로이킴은 동료 연예인의 루머를 확인하고자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로이킴의 의도와 무관하게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됐지만 결국 로이킴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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