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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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날 꿈꾸며"…육성재, 11일 입대→소속사 "장소·시간 비공개"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5.03 21:10 / 기사수정 2020.05.03 22: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오는 11일 입대한다.

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비투비 육성재가 오는 5월 11일 현역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육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런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가도 이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며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 같이 볼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육성재는 최근 전역한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창섭, 이민혁에 이어 군입대를 하게 됐다.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육성재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도깨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돌'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집사부일체'를 통해 '예능돌'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육성재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방송 전 입대하게 됐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극중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새 겸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육성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성재입니다.

우선! 어제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멜로디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sns,생일광고,이벤트 등 다 찾아봤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너무 깊은 고민과 생각과는 거리가 멀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가도 이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가기 전에 꼭 멜로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방도 하구,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 같이 볼 날이 오겠죠!!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며 6성재가.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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