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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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이항나·안내상→260:1 아역 이경훈 총출동…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0.04.14 13:14 / 기사수정 2020.04.14 13: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가 11종 스틸이 공개됐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의 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해온 이 시대 진정한 어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 영화라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세암'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 故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고, 영화 ‘해로’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국내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영화와 브라운관, 연극무대에서 맹활약중인 연기로 인정 받은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항나가 참된 교육을 통해 수환을 바른 길로 이끄는 강인한 어머니로 등장하고 안내상이 아이들이 믿고 따르는 독실한 수환의 아버지로 나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강신일은 수환 형제를 천주의 길도 인도한 윤신부 역을 맡아 많은 깨달음을 전한다. 또한 송창의는 믿음으로 신앙을 지켜낸 수환의 할아버지 김익현 역으로, 이열음은 가족을 지켜낸 수환의 할머니 강말손 역으로 등장해 영화 속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들 배우들과 더불어 김기천, 우현 등 명품 조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도 영화의 관람 포인트. 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인공인 수환 역의 이경훈은 선한 얼굴과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로 7살 소년의 순수함과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 것이다. 영화는 이들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저 산 너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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