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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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 새 사업으로 재기(?)…비밀 투자자는 父 천호진

기사입력 2020.04.13 15:15 / 기사수정 2020.04.13 15: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이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12일 방영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11-12회에서 송준선(오대환 분)은 이모인 장옥자(백지원)를 만나 설득했다.

송준선은 지난 7-8화 때 액션스쿨을 그만두고 스턴트업 사업을 하기 위해 사업 자금을 모아왔다. 11일 방영된 9-10회에서는 자신의 여동생인 송나희(이민정)를 찾아가 퇴짜를 맞고, 현재 송나희와 비밀 이혼한 상태인 윤규진(이상엽)에게서 800만 원을 빌린 상황이다.

그러나 당초 송나희에게 2천만원을 빌리려했던 만큼, 송준선의 사업자금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12일 방송에서 송준선의 이모 장옥자가 송준선에게 2천만원을 투자하면서, "다른 식구들에게 비밀로 하고 사무실을 준비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준선은 바로 가족들에게 투자 사실을 공개하고, 허황된 꿈을 밝힌다. 이에 아버지 송영길(천호진)은 "설레발 치지 마라. 바람 들어 일 망치지 말고"라며, 호통을 쳤다.

그런데 사실 송준선에게 2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것은 다름아닌 송영길이었다. 겉으로는 늘 쓴소리를 내뱉는 아버지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식들을 사랑하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과연 아버지의 충고대로 사업을 잘 시작할 수 있을지 송준선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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