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12
연예

주진모·하정우 휴대전화 해킹 협박범 검거…조주빈과 무관

기사입력 2020.04.10 13: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10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7일 박모씨(40), 김모씨(30)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모씨와 김모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범행을 지휘한 총책 A씨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시킨 인물로, 그는 해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주진모의 카카오톡을 해킹한 것이 자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dpdms1291@z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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