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후보 선거운동 동참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심은하가 국회의원 후보인 남편 지상욱을 위해 선거운동에 나섰다. 

심은하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에 나타나 남편인 미래통합당 서울중구·성동구을 지상욱 후보 선거 유세를 지원했다. 

이날 심은하는 '미래통합당 2(번 후보) 지상욱 배우자'라고 적힌 분홍색 당 점퍼에 마스크, 흰 장갑을 끼고 등장해 남편의 곁을 지켰다. 

심은하가 남편의 선거 유세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심은하는 지난 5일 지상욱 후보의 선거 운동에 첫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지상욱 후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도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는 글과 함께 아내 심은하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상욱 후보는 2010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서울중구·성동구을 새누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21대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2001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고, 2004년 지상욱과 결혼한 뒤에는 정치 내조에 힘썼다.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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