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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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스페인 방송서 韓 코로나19 대응법 소개→"한국인 자랑스러워" 소감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3.30 12:30 / 기사수정 2020.03.30 11:2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손미나는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3가지로 정리, 유려한 스페인어로 정확히 전달해 유럽 언론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 유럽 등 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다. 이 사례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라는 평을 남겼다. 또 해당 방송 후 손미나에게 세계 각국에서 방송 출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손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 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손미나를 향해 "너무 자랑스러워요", "뿌듯합니다", "멋져요", "최고의 민간 외교관" 등 극찬을 보내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해 2007년 퇴사 후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손미나 인스타그램 전문.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 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 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요! 우리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

yeoony@xportsnews.com / 사진=손미나 유튜브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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