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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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0' 제작사 "안서현 父, 무리한 요구…하차는 협의한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3.20 17: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학교 2020' 측이 안서현의 캐스팅 불발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2TV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라고 전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며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학교 2020'은 안서현의 하차로 논란에 휩싸였다. 안서현의 출연이 내정돼 있었으나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배우 김새론이 해당 배역을 제안받은 것. 이와 관련해 안서현의 아버지는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은 것이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학교 2020' 제작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드라마 ‘학교 2020’의 제작사입니다.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하여 제작사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입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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