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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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두 번째 인생언니 한혜연, 슈스스다운 쿨한 고민 해결 [종합]

기사입력 2020.03.19 20:5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혜연이 사연자들의 고민을 쿨하게 해결해주며 인생언니 다운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는 슈스스 한혜연이 인생언니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분장을 하고 와서 충격을 안겼다. 직접 파란 머리로 염색을 하고 등장한 박나래는 "2020년 트렌드 컬러가 클래식 블루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헬로 베이비"라는 말과 함께 슈스스 한혜연이 등장했다. 한혜연은 분장을 한 박나래를 보며 "파랗게 질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맛집 자부심을 자랑한 한혜연. 그는 골목골목 맛집을 소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의 픽은 바로 미슐랭 가이드를 받았던 레스토랑이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입성한 한혜연과 '밥블레스유2' 멤버들. 특히 한혜연은 박나래의 패션에 대해 깜짝 놀라며 "어머 어머 나래야"라를 연발했다.  그는 박나래의 독보적인 패션에 대해 "장윤주, 한혜진도 못한다"라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입어내는 그 자세가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미 작년 MBC 연예대상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던 한혜연과 '밥블레스유2' 멤버들. 특히 박나래 대상 받던 때를 회상하며 멤버들은 "나도 울었잖아. 여기 다 울었다"고 이야기 했다. 장도연은 "시상식에서 운 사람은 개그우먼이랑 한혜연 언니 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숙은 "스타일리스트보다 예능이 더 맞지 않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혜연은 "요즘은 많이 흔들린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의 지적으로 인해 화려한 원피스 구매를 고민하는 사연자를 향해 "옷 지적질 하는 애들은 개무시해줘야 한다. 나 대신 입어줄거냐, 그것도 아니다. 입고 싶은 옷도 다 때가 있다. 나중에 되면 또 못 입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뒷 걱정은 하지 말고 언니만 믿고 당장사"라고 강조했다. 

박나래 역시 자신만의 패션 철학에 대해 "나만 좋으면. 내 인생이기 때문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혜연은 친인척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기면서 입사 취소를 당했다고 밝힌 사연자의 사연을 보며 "죽여버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기회가 있다"라고 격려했다. 

부당해고를 당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한혜연은 "광고 촬영이 있어서 일정에 맞춰 준비 중인데 갑자기 광고주가 광고를 못하겠다, 촬영이 연기됐다고 하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똑같은 모델이 똑같은 광고를 하고 있었다"라며 "양아치지?"라고 되물으며 화났던 기억을 이야기 했다. 

자리를 옮겨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혜연은 패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은 물론 코티 꿀팁을 전했다. 한혜연은 '옷=실루엣'이라는 공식을 알려주며 "볼륨을 잘 컨트롤 하는 자가 승자다"라고 옷 잘 입는 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저트를 먹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나래는 작년 MBC 연예대상에서 선보였던 형광색 컬러의 드레스를 언급했다. 그는 "많은 연예인들이 눈독 들이고 있던 드레스였다. 그래서 내가 입고 난 후 완판 소식이 전해질까 기대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이후에 스타일리스트 분에게 물어봤는데 나 말고 아무도 못 입었다고 한다"고 말하며 좌절하기도.

마지막으로 한혜연은 쌍둥이를 둔 주부가 뒤늦게 남편의 해외연수를 깨닫고 분노하는 사연에 함께 공감하면서 "살림은 해도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또한 "맥시멈으로 곤장 31대 정도 쳐야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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