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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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지윤, 신지수와 2주 전 만남…"건강 조심, 또 보자"

기사입력 2020.03.19 14:12 / 기사수정 2020.03.19 14:1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고(故) 문지윤이 2주 전 배우 신지수에게 남긴 댓글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보러 우리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CF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서 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신지수와 문지윤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문지윤은 건강한 모습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문지윤이 "건강 조심하고 또 보세"라는 댓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잃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로 활약을 펼쳐왔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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