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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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4월 2일 시즌 마지막 방송…"재정비 위한 휴지기" [종합]

기사입력 2020.03.17 17:50 / 기사수정 2020.03.17 17: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장수 예능 '해피투게더4'가 시즌4 종료 소식을 알렸다. '해피투게더4' 측은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한 휴지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해피투게더4' 시즌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KBS 2TV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4'가 오는 28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지난 2001년 처음 전파를 탄 후 19년 간 방송돼 온 KBS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해피투게더'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쟁반노래방 콘셉트를 비롯해 토크쇼 등 시즌마다 다양한 포맷 변화를 시도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시즌4는 지난 2018년 10울 시작해 '해피투게더'를 꾸준히 지켜온 유재석을 중심으로 전현무, 조세호 등이 합세해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미디어의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졌고, 2%에서 4%대 시청률을 오가며 고전에 빠지기도 했다.

오는 28일 시즌4 마지막 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마지막 방송은 4월 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 측은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향후 '해피투게더' 방송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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