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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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에게 마스크·생필품 전달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3.10 17:40 / 기사수정 2020.03.10 17:4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10일 김제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우리들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었다. 간호사분들께 물어보니 1차로 모두 의료용품을 이야기 해서 마스크 5,000장을, 방호복을 입으면 금세 땀으로 다 젖어버린다고 해서 티셔츠와 수건도 1,700장을 구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급하게 파견 가신 분들은 손톱깎이도 못 챙겼다는 말을 들어 간단한 세면도구와 속옷들도 챙겼다. 따뜻한 봄이 왔는데도 여전히 집에도 못가고 병원에서 수고하시는 간호사분들께 드릴 간식도 조금 준비했다. 물품 전달을 위해 주말 내내 열심히 포장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물품들을 준비하며 밤새 공장을 돌리고 퀵으로 보내주신 사장님들, 좋은 일 한다며 무거운 짐을 함께 날라주신 배송기사님들.. 수많은 분의 정성을 담아 작은 응원을 보냈다. 내일 또 소식 전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끼고 직접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는 김제동의 모습과 정성스레 물품을 포장한 것이 담겨 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달 25일 대구·경북 지역의 쪽방촌에 라면, 김치, 손소독제 등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제동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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