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러브썸 페스티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결정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2020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격 취소했다.

공연 주최사 예스24 측은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가 되고 있어 관련 유관 부서들과 긴 논의 끝에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을 고려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사는 일정을 연기하여 진행하는 것 또한 논의하였으나 여러 사정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2020 러브썸 페스티벌'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020 러브썸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관심가져 주신 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안타깝고 죄송스럽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2020 러브썸 페스티벌'은 책과 음악, 자연이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오는 4월 4일 노들섬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공개된 라인업으로는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임한별, 자이로, 가호, 정은지, 권순관, 에이프릴 세컨드, 1415, 용주, 아월, 밴디지 등이 이름을 올려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하 '2020 러브썸 페스티벌' 취소 관련 예스24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0 LOVESOME 페스티벌 -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주최사 예스24 입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급증하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가 되고 있어 관련 유관 부서들과 긴 논의 끝에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고려하여

오는 4월 4일 (토) 예정되었던 공연을 부득이 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주최사는 일정을 연기하여 진행하는 것 또한 논의를 하였으나, 여러 사정 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2020  LOVESOME 페스티벌은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2020 LOVESOME 페스티벌 - ‘내 옆에 있는 사람’을 기대하고 관심 가져 주신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환불 처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예매자들의 문의를 처리하고 있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인넥스트트렌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