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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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태연, 생일 날 갑작스런 비보→SM "신곡 연기"→위로 물결(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3.09 17:50 / 기사수정 2020.03.09 16:3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부친상을 당했다. 이는 생일 당일에 맞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태연의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SM 측은 태연의 생일을 기념해 발매될 예정이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가 잠정 연기됐음을 알렸다. SM 측은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태연은 이날 오후 6시, 신곡 'Happy(해피)'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Happy_TAEYEON_Day'를 진행, 팬들과의 소통을 준비했다.

태연은 방송에서 신곡 'Happy'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곡명에 맞춰 '태연이 함께해서 행복한 다섯 가지'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었지만, 예기치못한 아버지의 비보에 일정을 취소했다.

태연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연의 아버지 비보가 들려온 이날은, 태연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해 태연을 향한 팬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이하 S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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