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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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황선홍vs설기현, '2002 레전드 매치'답게 승부차기行…황선홍 팀 勝 [종합]

기사입력 2020.03.08 22:32 / 기사수정 2020.03.08 22: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황선홍 팀과 설기현 팀의 자존심을 건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황선홍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과 설기현이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날 어쩌다FC는 일일 코치로 나선 황선홍과 설기현에게 레슨을 받은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황선홍 팀과 설기현 팀으로 나눠 자체 경기를 벌였다.

황선홍 팀은 모태범, 박태환, 김동현, 김병현, 허재로 이뤄졌고, 설기현 팀은 김요한, 이봉주, 여홍철, 양준혁, 이만기로 이뤄졌다. 황선홍과 설기현도 직접 경기를 뛰었고, 양팀은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승부욕을 보여주며 경기에 임했다. 

첫골의 주인공은 황선홍이었다. 그러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고, 황선홍은 VAR 판독을 요구했다. 결국 안정환 감독은 VAR을 신중하게 판독했고, 황선홍의 공격을 골인으로 '인정'했다.

이후 설기현 팀의 여홍철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황선홍 팀의 모태범이 두 골을 연이어 넣으며 다시 격차를 벌였다. 그러다가 김요한이 설기현의 도움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3대 2로 추격했다.

하지만 모태범이 또 다시 골을 추가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박태환마저 골을 추가시키면서 황선홍 팀이 5대 2로 게임을 이끈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는 설기현 팀 이봉주가 골을 넣은데 이어 이만기가 한 골을 더 추가시키며 5대 4로 바짝 쫓아갔다. 그리고 여홍철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황선홍 팀이 설기현 팀을 3대 1로 꺾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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