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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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두 번은 없다' 곽동연♥박세완→주현♥윤여정 ‘따뜻한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8 07:10 / 기사수정 2020.03.08 02: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두 번은 없다'가 따뜻한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마지막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를 비롯한 낙원여인숙 식구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거복(주현)은 나왕삼(한진희)을 구성호텔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쫓은 뒤 낙원여인숙 식구들에게 노스스카이 회장이라는 정체를 알려주며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금박하는 도도희(박준금)의 비서로 일할 때 마주쳤던 구성호텔의 손님들을 떠올리며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해준(곽동연)에게 조언을 구했다. 나해준은 보통은 대학에 들어가서 관련된 학과 공부를 한다고 얘기했다.

금박하는 일단 구성호텔에서 도어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 입시 준비도 했다. 나해준은 혼자 힘으로 앱 개발 회사를 창업해 인터뷰 제안까지 받을 정도로 성과를 냈다.

금박하와 나해준은 각자 일을 하면서 동시에 오인숙(황영희)은 물론 나왕삼의 결혼 허락도 받으며 달달한 연애도 이어갔다.

감풍기(오지호)와 방은지(예지원)는 구성호텔의 골프아카데미에서 같이 근무를 했다. 감풍기는 골프아카데미 관리이사 겸 코치로 일했고 방은지는 카운터를 담당했다. 낙원여인숙 6호실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던 두 사람은 마침내 집을 얻었다.



김우재(송원석)는 선수생활은 못하게 됐어도 구성호텔의 골프캠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재는 우여곡절 끝에 나해리(박아인)와 결혼을 했다.

최만호(정석용)는 구성호텔 셰프로 복직해 도도희의 진심 어린 사과도 받으며 억울함을 풀었다. 양금희(고수희)는 치매증세가 심해지기는 했지만 최만호의 지극정성 속에 센터에서 수업도 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최만호는 자꾸 예전 집을 찾아가는 양금희를 위해 여인숙에서 나와 그 집으로 가고자 했다.

복막례와 최거복은 식구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한 뒤 부부로 거듭났다. 복막례는 다들 잘 돼서 여인숙을 떠나는 식구들을 보며 울컥했지만 그들처럼 인생의 파도에 밀려 여인숙으로 오게 될 새로운 식구들을 기다리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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