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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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vs박원상, 숨 막히는 대치→폭탄테러 예고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0.03.05 13:39 / 기사수정 2020.03.05 13: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더 게임' 임주환이 박원상을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가 5일 27-28회 방송을 앞두고 임주환과 박원상의 대치 현장을 공개했다.

옥택연을 망가뜨리기 위해 악행을 이어가는 임주환과 그의 인질이 되어 폭탄 조끼를 입게 된 박원상의 살벌한 대면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게임은 지난 방송에서 김태평(옥택연 분)과 서준영(이연희)은 둘 만의 시간을 가졌고,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짙어졌다. 김태평은 자신이 본 강력1팀 사람들의 죽음을 바꿀 수 없게 될 것을 두려워했지만, 서준영과 강력1팀은 모두 그의 예언이 바뀔 수 있도록 똘똘 뭉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현우(임주환)의 분노도 더욱 짙어졌다. 태평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하나일보의 오예지(윤지원) 기자를 납치하는데 성공했고, 폭탄까지 손에 넣었다.

또 방송 말미, 조현우는 자신을 추적하는 김태평과 서준영을 유유히 따돌리며 “살아난 걸 후회하게 해줄게. 너 때문에 다 죽고 너 혼자 남는 거야”라는 섬뜩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옥택연을 망가뜨리기 위한 임주환의 플랜B를 엿볼 수 있다. 사방에 깔린 어둠 속에서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에 서로 마주하고 앉아있는 임주환과 박원상의 투샷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극 중 옥택연의 예언대로 박원상을 납치하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계획을 착실히 실행하고 있는 임주환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반면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입은 채 묶여있는 박원상의 표정에서는 극한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여기에 또 다른 폭탄을 몸에 달고 있는 윤지원의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5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분노가 극에 달한 조현우를 막기 위한 살 떨리는 대결이 펼쳐지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더 게임' 27-28회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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