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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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와 전쟁' 유재석·이병헌→원빈·이나영…신천지 루머에 칼 빼든 소속사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23:30 / 기사수정 2020.03.04 23:1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신천지를 믿는다'는 거짓 루머로 많은 스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 3일 가수 아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 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해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4일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저희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하여 강경히 법적 대응 할 것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원빈과 이나영이 소속된 이든나인 측도 "근거 없는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양산 및 유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과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이브, 벤 등이 소속된 메이저나인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키이스트, 나무엑터스, SM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이든나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신천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근거 없는 루머로 애꿏은 스타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모양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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