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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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정동윤 PD "이신화 작가와 첫 만남, 다 계획이 있더라"

기사입력 2020.02.24 14: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동윤 PD가 이신화 작가와의 첫 만남의 떠올렸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동윤 PD와 이신화 작가가 참석했다.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하기가 힘들다는 평가가 과거부터 있었던 상황. 그럼에도 '스토브리그'는 성공했다. 이에 정동윤 PD는 연출을 맡기 전을 회상했다.

먼저 그는 "음악소리도 크고 사람드 수다 소리가 큰 데서 읽었는데 큰 기대를 안 했다. 근데 그 시끄러운 와중에도 4부 정도까지 읽었고, 대본이 갖고 있는 숨겨진 힘 같은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궁금한 걸 준비해가서 다 물어봤는데 작가님한테는 다 계획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16부 엔딩까지, 나머지에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없이 작가님이 쓴 걸 표현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출자와 작가의 만남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만나자마자 신뢰감이 들었던 건 확실했다. 그 후에도 저희끼리 소통이 잘 돼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4일 최고 시청률 19.1%로 종영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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