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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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이상민X황보, 샤크라 재현 무대에 '울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2 06:50 / 기사수정 2020.02.22 00:5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상민, 황보가 '너목보7'에서 재현된 샤크라의 무대를 보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소찬휘, 김현정, 황보가 출연했다. 이날 샤크라를 프로듀싱했던 이상민도 황보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상민은 "황보는 그냥 인도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소찬휘와 김현정, 황보는 2라운드 립싱크 무대를 본 뒤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봤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샤크라의 노래를 선곡, 정체 공개 무대에 올랐다. 소찬휘, 김현정, 황보의 추측과 달리 이들 세 사람 모두 실력자였다. 이들은 각각 연습생, 뮤지컬 강사, 예비 대학생으로 구성된 박해린, 황지수, 진현빈이었다. 

이상민은 샤크라 노래를 듣고 감회가 새로운 듯 보였다. 이상민은 "샤크라가 되게 열심히 연습하고 첫 방송, 첫 무대에 올랐었다. 이 친구들도 열심히 연습해서 첫 방송 같은 느낌을 보이니까 먹먹하더라"고 말했다. 황보 또한 "안무를 볼 때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고 했다.



무대에 오른 실력자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박해린은 "저희에게 이번 무대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걸그룹 데뷔가 무산되고 가수의 꿈을 포기한 지 얼마 안 됐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를 못 하게 되고, 무대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감회가 새롭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수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현빈은 "부모님께서 저를 오랫동안 돌봐주시고 기다려주셨다.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찬휘, 김현정, 황보는 최후의 1인인 6번 미스터리 싱어와 듀엣 무대에 올랐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소찬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한 실력자, 배드민턴 코치 한만청이었다. 

한만청은 "제가 중학교 때 고음으로 유명한 야다 노래를 많이 불러서 그런지 고음이 많이 늘었다. 'Tears'는 정말 많이 불렀다. 셀 수도 없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소찬휘는 "전국에서 소찬휘 많이 본다. 원키보다 높여 부른 것을 보고 소름 돋았다. 뒤에 같이 불러야 하는데 못 부르겠더라"고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현정은 "힐링하면서 좋은 추억 안고 간다"고, 황보는 "맞히려고 나오긴 했으나 추억 얘기하고 너무 좋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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