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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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영, 오늘(19일) 3주기…빛났던 57년 연기 인생 [종합]

기사입력 2020.02.19 11:50 / 기사수정 2020.02.19 17: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故) 김지영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고 김지영은 지난 2017년 2월 19일, 폐암 투병 끝에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고인은 약 2년 동안 폐암을 앓았다. 그러나 투병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MBC '여자를 울려', tvN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했고 2016년엔 tvN '싸우자 귀신아', JTBC '판타스틱'을 통해 안방을 찾았다. 

세상을 떠난 해까지 차기작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고인의 연기 열정은 투병 중에도 계속됐던 셈이다. 



고 김지영은 1960년 영화 '상속자'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했던 그는 브라운관으로 넘어와 드라마 '전원일기'(1980), '육남매'(1998), '야인시대'(2002), '토지'(2004), '금 나와라, 뚝딱!'(2013) 등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5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1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국민 배우'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랬던 고인의 3주기에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영화 스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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